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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1. 연속혈당기측정이란?연속혈당측정이란, 영어로 Countinuos Glucose Monitoring; CGM으로, 즉 지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연속혈당측정을 통해 적게는 5분간격, 많게는 1분간격으로 혈당값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속혈당측정의 구성요소: 연속혈당측정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에서 혈당을 인식하는 부분인 센서(sensor), 센서로부터 혈당데이터를 전달받아 중앙서버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혈당데이터가 저장되는 중앙 서버와 서버로부터 혈당데이터를 불러와 확인하는 의료진용 웹이나 보호자용 앱 있습니다. 환자는 나의 혈당정보를 공유받을 사람을 지정하여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나의 혈당을 원격으로 확인하도록 할수 있습니다.기존 채혈혈당측정기와의 차이..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 스파이크를 잡자!

요즘은 혈당스파이크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식후혈당관리나  올바른 식습관형성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개념이니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란 음식물 섭취 후 혈당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에 있는 탄수화물이 소화를 거쳐 포도당이 되어 혈액으로 이동해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리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혈당이 너무 빠르게 올라가서 인슐린의 혈당조절이 효과적이지 못하게 될때,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게 됩니다. 2. 원인음식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특히 혈당을 빠르고 많이 올..

혈당관리, 어떻게 시작할까요?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공복 혈당이 110이 나왔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라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혈당관리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보통 건강검진을 통해 1~2년에 한 번 정도는 내 혈당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보통 정상이라는 소견을 듣게 되지만 갑자기 혈당이 높은데 아직 당뇨병은 아니라는 말을 듣거나, 당뇨일 수 있으니 병원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면 당황스럽기 마련이죠. 그렇지만 당황하지 말고~~~~ 혈당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를 목표로 관리해야 하는지, 관리를 위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혈당이 뭔가요?  혈당은 쉽게 말해 우리 혈액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의 농도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안 좋다는 인식 때문에 혈액 속의 ..

혈당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혈당 관리를 하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혈당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일반적인 경험입니다.특히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주요 원인과 그 해결 방안을 함께 살펴볼까요? 1. 불안정한 혈당 수치혈당을 관리하려고 노력해도 때때로 수치가 예상치 못하게 올라가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음식, 운동량,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기록과 분석: 혈당을 꾸준히 기록하고, 특정 상황에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어떤 행동이나 환경이 혈당에 영향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작은 목표 설정: 완벽한 혈당 수치를 기대하기보다..